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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현지활동‧토론회

정의로운 전환 과정, 도의회와 전남도가 함께 지역 공동체 세심하게 살펴야

  • 입력 2024.10.31 07:33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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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위원들이 현지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위원들이 현지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대표위원 주종섭 의원)가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활동에서 연구회 위원들은 묘도 LNG 허브 터미널 단지 현장과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호남화력본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도 열었다. 주종섭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승희 전남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전남의 정의로운 전환 위한 제언을 발표한 뒤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종합토론에는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 과장,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종섭 대표위원은(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자의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내 세수 감소, 관련 산업 축소 등 지역 사회 전반에 끼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 도의회와 전남도가 함께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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