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최대규모의 재단법인 돌산장학회(이사장 강지원)가 지역 인재 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돌산장학회는 13일(수) 여수 돌산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성적 우수 대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등 총 8명에게 5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지역 인재양성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이들 장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22년간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돌산읍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과 그 자녀들이다.
강지원 (재)돌산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전달한 이 장학금이 적게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뜻깊고 큰 보람을 느낀다. 돌산장학회는 이사와 이 자리해 참석해주신 여러분께서 격려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택에 운영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뒷받침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장학금액 확대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기복 돌산읍장은 “장학사업은 그 어떤 행사보다 값지고 의미 있다”며 “지역 꿈나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돌산장학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회자로 나선 유순식 사무국장은 “돌산장학회는 여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학재단이다. 우리 회원들은 훌륭한 지역인재육성에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