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으로 2024년 여성 취업·창업교실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과정(2024년 7월 8일 ~ 7월 24일)을 운영해 지난 7월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3명이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강사로 선발되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강사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공익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만 50세 이상 준고령자 114명이 선발되었다. 전라남도에서는 12명이 선발되었으며, 여수에서는 수료생 3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은행 폐쇄 점포의 증가로 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교육을 제공하며, 10월부터 시니어 강사들이 직접 고령자 대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과정을 통해 강사를 양성하여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가을학기(9월~11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무료 공개특강을 기획하여 수료생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수료생 18명은 수료 후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 동아리를 결성해 학습 모임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장년층(고령자)이 디지털 교육의 학습 대상으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식 전달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