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행기 의원, “정기명 시장 ’여서청사 복원 및 양청사 운영‘ 공약 직접 이행” 촉구

시장직 인수위·용역보고서에도 여서청사 복원 전제로 한 별관 증축 필요성 언급
여문지구 인구 5만에서 3만5천여 명으로 감소... 양청사 공약 이행 지연이 원인 지적

  • 입력 2025.02.11 16:51
  • 기자명 손지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행기 의원ⓒ여수시의회
▲ 김행기 의원ⓒ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은 2월 11일에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문지구 쇠퇴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서청사 복원 및 양청사 운영 계획’을 시장이 직접 나서서 신속히 해결하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정 시장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여문지구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라며 신속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또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2022년 12월 실시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도‘여서청사 복원을 전제로 한 양청사 운영 및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필요성’이 제시되었음에도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1998년 삼려 통합 이후 여문지구 인구가 50,235명에서 34,724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상권 침체 또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여서청사 복원과 양청사 운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 시장이 각종 행사 참석에는 열정을 보이지만 정작 양청사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미흡하다”라며 “시장 임기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양청사 운영을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직접 만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행기 의원은 “정기명 시장이 공약을 이행하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능한 시장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며, “남은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