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원장 정강, 이하 융합원)이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3차년도 사업설명회 및 통합 워크숍을 11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산단 및 인근 지역 방폭 및 전후방 관련 기업을 비롯하여 방폭에 관심이 있는 여러 기업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융합원을 비롯해 해당 지원사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수행기관에서 2차년도 우수사례 발표 및 3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기업을 위한 방폭 교육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전남여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플랜트 방폭·화재안전 시험·인증·교육 등을 위한 종합 인프라 구축과 방폭 산업 중심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고도화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3년 4월부터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주관으로 융합원과 (재)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한국표준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사업 프로그램 안내뿐만이 아닌 참석자들의 효율적인 조직 관리 및 운영을 위해 ▲2025트렌드키워드로 읽는 나와 조직의 성장공식 전문가 특강, 기업들의 방폭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 방폭과 화재안전 전문가 특강 ▲ 방폭 산업발전을 위한 네트워크와 컨소시엄 간 사업 운영방안 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융합원은 작년 방폭 및 화재안전 분야 교육과정을 목표 대비 6건 많은 13건 개설하여 186명의 교육생이 해당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올해에도 총 9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108명의 교육생을 모집예정에 있다.
정강 융합원 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이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주요 수출국의 자급률 증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내실을 잘 다지 것이 중요하고, 특히 석유화학 산업 내 화재 및 폭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방폭 교육운영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융합원에서는 방폭설비 기초소양부터 CFD기반 설계 교육 까지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운영예정에 있으니 방폭기업 및 전후방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