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해 접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난장판과 다름없어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줍니다. 서로 비방하고 싸우는 모습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합니다.
어느 채널로 돌려봐도 똑같은 광경이라 결국 TV를 꺼버립니다. 정치인들은 대부분 모두 중년 이상으로, 몇십 년 동안 배우고 사회생활을 해왔을 텐데, 과연 이렇게 해서 구성원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왜 이런 세월을 보내야 하는 걸까요?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 아닌가요? 그런데 정치인들은 ‘행복’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걸까요? 가장 중요한 것을 망각한채, 신성한 국회의사당에서,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확성기로 선동하는 모습이라니...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바보 인가요? 왜 국민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걸까요?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진리가 우리 편”이라는 위로로 하루하루 살아가겠죠.
특히 걱정 되는 것은, 아직 깨끗한 마음을 지닌 아이들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정치의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부모님께 꾸중 들을까봐 말은 못 하갰지만, 그들 머릿속에는 ‘어른’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쌓여갈까요? 부정적인 생각만 쌓여가겠죠.
아이들은 어디 에서 자신의 생각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토론하며 정답을 찾아갈 능력이 아직 부족한데, 결국 마음속에 쌓아두었다가 자아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표출이 되겠죠. 이런 모습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과 머릿속에도 정치인들의 언행이 고착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투가 습관이 되고, 사회에 대한 신뢰도 사라지겠죠. 우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런데 지도자들이 저렇게 막말을 일삼는다면, 아이들과 젊은 세대는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 선생님, 사회 어른들이 거울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인들은 아이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듯합니다. K-POP, K-FOOD, K-CULTURE, K-문학, K-드라마, K-무비, K-게임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문화 강국 반열에 올려놓은 국민들입니다. 그런데 정치만은 왜 이렇게 퇴보하는 걸까요?
아이들이 이런 정치 현실을 보면서 어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까 걱정됩니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공간이 없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일까 우려됩니다. 한국의 문화적 위상에 걸맞게, 정치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우리는 기대합니다.
정치의 사전적 의미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입니다.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의 눈에 비치는 현실은 그와 정반대입니다. 정치를 휘두르면 얼마나 좋길래, 사회의 극 엘리트인 사람들이 서로 편을 가르고, 가차 없이 공격하며, 부정적인 발언을 일삼을까요? 국민들은 이제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정치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곳인가요? 토론은 사라지고, 당론이라는 이름 아래 부정적인 발언만 만연한 이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정치도 'K정치'가 될 수 없을까요?
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이지만, 정치인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토론과 타협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K정치'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요즘 정치가 선량한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정치적 불안정은 경제와 사회에 직격탄을 날리고, 국민 간의 신뢰를 악화시키며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경제적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사회적 불안정성도 증가하여 일자리 부족, 부동산 문제, 교육 격차 등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된다면 경제와 사회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우리는 잘 판단해야 할 의무자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