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북항에 쓰러진 가로수와 차량에 받쳐 망가진 선상 부두 배전반 판넬이 깔끔이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보도가 나간지 보름만의 일이다.
<여수넷통뉴스>는 지난달 13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신북항에 방치중인 가로수와 배전반 판넬의 실태를 보도했다 (관련기사 [현장] 또다시 도마오른 여수신북항... '관리 엉망 눈총')
이후 지난달 28일 오후 현장을 다시 찾았다. 보도가 나간뒤 넘어진 가로수와 부둣가 배전반 판넬을 찾았더니 원상복구 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곧바로 담당부서에 통화해 신북항 가로수 넘어진 것과 차량에 받힌 전기판넬 공사를 언제했냐고 묻자 여수지방해수청 항만건설과 관계자는 "가로수 공사는 마무리 했고, 전기판넬도 공사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공사를 언제 했냐는 재차 물음에 "(여수넷통뉴스) 보도가 나간뒤 그 다음날 바로 조치를 취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무실 오픈은 언제쯤 하냐고 묻자 "조금더 있어야 될것 같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여수해수청에서 건물을 지었는데 준공검사는 항만공사로 넘겨야 하는데 마무리까지 좀더 시간이 걸려야 할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