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에 올해 첫 폭염 특보가 27일 11시 발효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여수지역을 비롯한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10시 30분 현재 폭염 현황과 전망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하고 더운 공기가 유입되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폭염 특보가 발표되었다”라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