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낙포동 국가산업단지 내 A화학 공장에서 1일 오전 9시 3분경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30여 분 만에 가스 누출은 차단됐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암모니아 탱크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소속 30대 노동자 1명이 가스를 흡입 불편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압력 게이지가 파손돼 저장탱크에서 암모니아가 새어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