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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름철 폭염 대비 국가산단 안전 점검 실시

서승호 여수소방서장, 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해 맞춤형 안전진단 진행

  • 입력 2025.07.15 14:52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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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 ⓒ여수소방서
▲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 ⓒ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14일 여름철 「폭염 재난 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폭염으로 인한 재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첫 번째 방문지는 롯데케미컬 첨단소재였다.

서승호 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맞춤형 안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장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 ⓒ여수소방서
▲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 ⓒ여수소방서

이번 점검은 단순한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 환경과 시설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놓칠 수 있는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여수소방서는 공장 관계자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서승호 서장은 “여름철 폭염은 산업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라며 “여수 국가산단 내 모든 사업장이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재난 없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 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 ⓒ여수소방서
▲ 롯데케미컬 첨단소재 방문 ⓒ여수소방서

한편, 서승호 서장은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실질적 화재 예방 설비 도입을 권고했다.

- 전기 분·배전반에는 ‘소공간 화재 자동소화장치’ 설치

- 공정시설 및 옥외탱크저장소에는 ‘LED 소화전 위치표시등’ 설치

- 공정지역 및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 전기 콘센트에는 ‘소화기능 내장 콘센트’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국가산업단지 내 다른 주요 사업장들에 대한 순차적인 방문 및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여수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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