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같은 인생 학교’를 운영하는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장학퀴즈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참여 대상은 소풍 같은 인생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배웠던 국어·상식·건강·역사 등 다양한 분야 출제된 문제 풀이로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한 서금예 학생은 “1등을 할 줄 몰랐다. 살면서 못했던 공부를 하게 되서 매우 의미있었고, 공부하는 매 순간이 힐링이었다.”라고 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원 교장(관장)은 “가슴에 맺혔던 배움의 한을 6~70년 만에 풀기 위해 사전에 나눠드렸던 예비 문제집을 열심히 공부하는 어르신 학생들을 보며 뜨거움을 느꼈다. 배움의 열정이 있는 어르신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소풍 같은 인생 학교는 이달 중간 도전 골든벨을 마치고, 하반기 기말 도전 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풍 같은 인생 학교 미술 수업(컬러풀라이프, 소담공방2) 작품전시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