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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라면 A아파트 지하 전기실 화재… 866세대 정전 피해

냉방기 멈추며 폭염 속 주민 큰 불편

  • 입력 2025.08.25 09:1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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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소라면 부영2차 아파트  ⓒ여수뉴스타임스 제공
▲ 여수시 소라면 부영2차 아파트 ⓒ여수뉴스타임스 제공

여수시 소라면 부영2차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단지 주민들이 장시간 정전 피해를 겪었다.

25일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3일 오후 4시 23분께 아파트 지하 1층 전기실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전기 배전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지하 1층 규모의 12개 동, 866세대 대단지로 2014년 4월 준공됐다. 화재 직후 전력 공급이 전면 차단되면서 단지 전체가 정전에 빠졌고, 24일까지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정전 사태로 냉방기와 승강기가 멈추면서 폭염 속에서 어르신과 어린이를 둔 가정의 피해가 컸다.

주민 커뮤니티에는 “냉장고 음식물이 모두 상할까 걱정된다”는 글이 잇따르며, 위생·식품 보관 문제까지 현실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관리사무소는 24일 오후 5시까지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공지했으나, 주민들은 “공식 안내에도 불구하고 확신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관리 직원들이 초기 대응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거세졌다.

정전은 24일 오후 6시경 정상적으로 복구됐으나, 주민들은 여전히 “언제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날지 불안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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