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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호 의원, “AI 기반 행정혁신으로 여수 미래 준비해야”

“산단 안전·환경 감시·관광·교통 등 도시 관리에 AI 접목 필요”
“맞춤형 로드맵 수립과 제도 정비로 선도도시 도약해야”

  • 입력 2025.09.18 11:26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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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호 의원 ⓒ여수시의회
▲ 구민호 의원 ⓒ여수시의회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기반 행정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여수의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여수시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로서 행정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인력과 예산은 한정돼 있다”며 “AI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의 생성형 AI 행정지원 시스템, 부산시의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행정, 경상남도의 AI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을 사례로 들며 “AI는 단순한 효율성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의원은 여수시가 AI 행정혁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와 발맞춘 맞춤형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수의 특성을 반영해 ▲산단 안전·환경 감시 ▲관광객 동선 분석 ▲교통 흐름 예측 등 지역 특화형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AI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와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정비와 시민·전문가·집행부가 함께 논의하는 숙의 과정을 제도화해 기술혁신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민호 의원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은 행정 방식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구조적 과제”라며, “여수가 후발주자가 아닌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과 집행부의 과감하고 유연한 정책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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