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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섬박람회 참가국 18개국 확정...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 협약 체결

WTM 런던 참가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유럽 관광상품 개발 논의

  • 입력 2025.11.11 07:43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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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직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직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MOU)을 체결하며, 참가 확정국이 총 18개국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프랑스·그리스·에스토니아 등 유럽 국가와 마다가스카르·페루·케냐 등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 그리고 WHO 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직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직위

조직위는 지난 3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히우마시 리스 루카스 국장 등과 참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5일 영국 런던에서는 트레페클리스 그리스 이오니아 주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현지 방송매체 인터뷰를 통해 섬박람회 홍보도 진행했다.

참가국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전시관 및 ‘국가의 날’ 운영 ▲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위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ExCeL 전시장에서 열린 ‘WTM(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유럽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WTM은 전 세계 184개국 4만6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관광 전문 박람회로, 약 4천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한국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B2B 미팅을 통해 여수 관광 인바운드 상품 개발을 협의했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직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직위

특히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인사이트 워크숍에 참여해 눌 아하마드 CEO와 면담을 갖고, 내년 PATA 경주‧포항 총회와 연계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방안 및 회원사 대상 관광상품 개발 협력을 논의했다.

조형근 기획본부장은 “그리스 이오니아 주지사가 섬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여수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다”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 협력해 추진 중인 **영국 팸투어(관광업계 초청답사)**가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7일간의 한국 일정 중 3일을 여수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내년 섬박람회 기간에는 영국과 유럽 관광객 대상 섬 관광상품을 운영해 여수를 세계적인 섬 관광 거점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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