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이 전남 동부권의 핵심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생존을 위한 ‘산업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 강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저탄소 산업단지’로 재편하여 미래형 에너지 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산업 축소 아닌 에너지 구조 혁신이 해법”
주 의원은 현재 전남 동부권 산업이 처한 복합 위기의 원인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에너지 비용 상승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강화되는 탄소 규제를 꼽았다.
그는 “석유화학과 철강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산업으로, 전력 비용이 곧 생산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산업의 축소가 아니라, 에너지 구조와 생산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MR 도입으로 ‘저비용·저탄소’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카드로 제시된 것은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이다.
안전성과 효율성 :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산단 단위의 전력 공급이 가능.
원가 경쟁력 :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생산 비용을 낮춰 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
환경 규제 대응 :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제적인 탄소 규제 문턱을 넘는 필수 전략.
여수 ‘고부가가치’ & 광양 ‘수소 철강’ 맞춤형 전략
주 의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세부 전환 전략도 구체화했다.
여수 국가산단은기존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 중심으로 재편하고, 광양 제철산단은 수소 기반 철강 공정 등 미래형 철강 기술과 연계해 탄소 중립 철강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국가 차원의 산업 전환 전략과 연계해 동부권을 첨단 소재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 유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규모 고용 기반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