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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청원경찰에 감사

여수경찰, 사기계좌 송금 막은 청원경찰에 감사

  • 입력 2015.07.08 14:22
  • 수정 2015.07.08 14:43
  • 기자명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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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여수 기업은행 여천점 청원경찰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 여수경찰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여수경찰서는(서장 박병동)는 7일 낮 12시 22분경 기업은행 여천지점에서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계좌로 1056만원을 송금하려는 주모씨(78세, 남)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설득해 송금을 막고 경찰에 신고한 기업은행 여천점 청원경찰 박창현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같은날 0시 40분경 여수시 학동근처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차량털이하고 있는 장면을 cctv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후 신속히 경찰관에게 연락해 특수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관제센터 요원 민순옥씨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박병동 여수경찰서장이 감사장과 부상 그리고 선물을 받았다. 박병동 여수경찰서장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범죄의 예방 및 검거에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경찰-시민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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