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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은행 직원들, 경찰이 '감사' 표시

여수경찰서,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 입력 2021.03.15 10:51
  • 수정 2021.03.15 14:3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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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은행 직원은 우리은행, 여수신협, 여수 소라우체국, 여천농협 소속 은행직원들이다.

지난 12일  한 은행 직원은 은행에 예탁된 3천만원을 모두 현금으로 출금하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출금 이유 등을 확인하며 시간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음을 알고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피싱범죄에 속지 않는 방법을 시민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낯선 번호나 문자로 오는 대출권유,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수수료, 보증비 등을 요구하는 전화, 자녀를 사칭해 온라인 상품권을 요구하는 전화 등은 항상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혹여 돈을 송금했다면 신속히 112로 신고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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