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수산단 측정값 조작업체 관계자들을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이로써 내달 2일 시작되는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이용주 의원(여수갑)이 신청한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와 엘지화학 신학철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 문동준 사장, 롯데케미칼 임병연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미 이들 업체 여수공장장들을 증인으로 채택하였으나, 오염물질 측정값 조작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준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가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과 관련해 여수시민께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허 대표이사는 10일 오후 2시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을 만나 “이번 사건으로 여수시민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와 실망감을 안겨줬다”면서 “30만 여수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앞으로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여수국가산단 제1의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겠다”며 “친환경 경영마인드와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