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호는 이번 새만금 국제요트대회에 초청받았다.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국내 유일한 범선 코리아나호는 격포항에 23일 도착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경쟁을 벌이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덴마크 일본 등 16개국에서 50척의 요트가 참가했다.
코리아나호는 사전경기인 프로암 레이스를 시작으로 인쇼어와 오프쇼어 레이스를 참관하고, 일반 관광객들과 방문자에게 승선체험 기회를 줬다.
많은 인기 속에 줄을 서서 관람객들 코리아나호를 승선했다.
서울 등 전국에서 이번 대회를 찾은 관광객들은 코리아나를 타기 위해서 왔다는 분도 있었다.
코리아나 선장과 선원들은 승선객들에게 범선과 요트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나아가는 요트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해양 레저 스포츠와 한국 레저 스포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했다. 승선객들은 대단히 만족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