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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공장 두 곳서 C4가스가 유출…원인 파악 중

  • 입력 2018.08.17 13:12
  • 수정 2018.08.18 11:1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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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여수산단 가스 누출 현장. 사진 독자  김영 제공

17일 오전 10시54분경 여수국가산단의 두 군데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여천NCC 1공장 BD공장서 연기가 피어 올랐으나 10분만에 자체 진화 했다.

여천NCC의 연기가 잦아 들자 바로 옆 롯데케미칼 공장에서도 오전 11시 10분께 검은 연기가 솟아 자체 소방차와 공장인력등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연기를 잡았다.

롯데케미칼 공장관계자는 “NC공장 11호기에서 불완전 연소로 검은 연기 형태로 약 7~8분간 배출이 이루어 졌으며 바로 정상화 되었다”고 밝혔다.

여천NCC 공장 가스누출로 공장과 인접한 바람방향의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아무개(45)씨 등 4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 관계자들은 공장가동 중 자체 트러블에 의한 사고로 보이나, 자세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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