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종화지구가 국토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종화동 2통과 4통, 수정동 10통 일원에 올해부터 4년 간 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다.
종화지구에서는 하수도 시설 보급, 공동‧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사업과 마을해설사 양성,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주택정비, 축대‧노후 위험시설 보강 등 안전사업과 골목길 환경개선, 마을카페, 마을교육장 등 휴먼케어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림지구, 충무지구, 대옥지구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