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같이 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26일 제96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근 당원자격심사위에서 복당을 허용한 권오봉,정현복 전남의 두 지역 단체장에 대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전체 22명 가운데 17명이 됐다.
한편 민주당 여수갑·을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권 시장의 복당을 불허해 달라며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건의서를 낸 바 있다. 반면 일부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은 민주당 지도부에 별도의 찬성의사를 개별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원들의 권 시장 복당 찬.반 표시는 지역 민주당의 갈등의 표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