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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 개최

18일 ~ 19일, KBS교향악단 수석단원이 오디션 심사
6월부터 3개월 간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 입력 2019.05.13 15:3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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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 모습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18일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에서는 작년보다 23.6%가 증가한 89명의 역내 학생들이 지원했다.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 전·현직 단원들이 직접 학생지도에 나서 음악 영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음악학교 지역사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여수음악제의 핵심사업이다. 학생들은 여수음악제 개막식에서 합동공연을 여는 기회를 얻는다.

제1회 때부터 계속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감독(교육부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이 올해에도 음악감독으로 나선다.

오디션은 5분 이내의 자유연주로 진행하며,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순서 추첨을 통해 부여된 번호 외에는 일체 정보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고, 모든 내용은 영상에 담아 보관한다.

신청접수 결과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55명, 목관악기(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22명, 금관악기(호른, 트럼펫, 트럼본) 12명을 포함하여 총 89명이다.

오디션에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25일(예정) 학부모의 참여 속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6월부터 8월말까지 매주 주말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음악학교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지역의 문화축제로 발굴하기 위해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축제다”며 “특히 음악학교는 우리지역 아이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선물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노사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여수음악제의 핵심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및 여수명소에서 4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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