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TF를 구성해 신축부지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여수상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상임의원 40명 가운데 33명이 참석해 회관 신축 부지 방안을 논의했다.
약 1시간 가량 논의 끝에, 상임위원들은 부회장단(한화케미칼 김형준 여수산단공장협의회장, 퍼시픽기계 이용규 대표, LG테크 이영완 대표) 3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2개월 안에 최종 부지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여수상의 내 상의발전분과위원회에서는 주동사거리(여천초등학교 근처), 석창사거리 주유소 터, 삼동지구, 웅천 등을 신축부지로 중점 거론하고 있지만 적합한 장소를 결정하지 못했다.
여수상의는 회관 매입자가 오는 9월 잔금을 치르는 즉시 건물을 비워야하는 만큼 부지 선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981년 준공된 광무동 여수상의 회관은 1997년 ‘삼려통합이행실천협약서’에 따라 여천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어 신축 회관 건립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