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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운명을 바라보는 시대정신', 손상기 작고 31주기

8일 오후 4시 예울마루 장도전시관서 개막식, 미공개 작품 60여점과 편지, 육필원고 전시
학술세미나서 미술평론가 홍가이, 이선영과 한예종 양정무 교수 주제발표 등 이어져

  • 입력 2019.10.02 16:35
  • 수정 2019.10.03 08:4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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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기 작고 31주기 '지상의 운명을 바라보는 시대정신-화가 손상기의 글과 그림전'

손상기 31주기를 맞아 여수시와 손상기기념사업회, 컬쳐큐브문화공동체와 GS칼텍스 예울마루가 공동으로 예울마루 장도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달 8일부터 한 달간 ‘지상의 운명을 바라보는 시대정신-화가 손상기의 글과 그림’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미공개 작품인 자화상과 드로잉, 판화 등 60여점의 작품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편지글과 육필원고도 함께 전시된다.

손상기(1949~1988) 화백은 여수시 남면 연도 출신 화가로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고통과 절망을 예술로 승화시킨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미술계에서 일찍이 주목 받아왔다.

여수에서 열리는 손상기 유작전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전시 개막일 오후 4시 ‘이 시대가 바라보는 손상기의 작품과 예술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미술평론가 홍가이와 이선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주제발표를, 화가 손상기기념사업회 오병종 고문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 원고자료는 이후 손상기 평론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바닷물때에 따라 변동이 될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문의 1544-7669)  

손상기作, 200년대때 나의 자화상(102x85.5)
손상기作 , 공작도시-고향풍경 중에서(117x91cm, 1985)
손상기作, 야간통행(19.8x26.5, 1982)
손상기作, 방치 (캔버스에 유채 130x130cm, 1984)
손상기作 , 영원한 퇴원(150x112cm, 캔버스에 유채,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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