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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여수 '전국 산악-해안 MTB대회'

흥미진진 하드코스 크로스 컨트리 35km 풀코스
7회 출전 선수 460명 참가 총 700여명 대회 참석

  • 입력 2019.12.01 22:15
  • 수정 2019.12.01 23:32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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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7회 여수시 생활체육 전국 산악-해안 MTB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을 앞두고 있다

1일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2019년 제7회 여수시 생활체육 전국 산악-해안 MTB대회'(회장 정동)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대운동장에서 출발해 전봉산 – 흥국사 – 영취산 – 천성산 – 봉화산을 찍고 다시 전남대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일명 크로스컨트리(XC)로 35km 풀코스다. 경기는 성별, 나이별로 13개부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3만원이다. 주최측은 경기 참석자 전원에게 사고보험 가입과 함께 점심식사와 기념품인 고들빼기, 완주기록증을 제공했다. 우승자는 상금 3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는 9시에 시작해 오후 2시에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 되었다.

2019년 제7회 여수시 생활체육 전국 산악-해안 MTB대회에서 선수들의 준비운동 모습
2019년 제7회 여수시 생활체육 전국 산악-해안 MTB대회에서 한선수가 파이널 코스를 통과하고 있다

이번행사의 우승자는 아래와 같다.

- 초급 마스터 1부: 임종우(TEAM 대구 착한 바이크)

- 초급 마스터2부: 오창열

- 초급 베테랑 1부: 허상철(CASS 오비맥주)

- 초급 베테랑2부: 김원(TEAM AERO)

- 초급 고등부 시니어부: 윤중헌(개인)

- 초급 그랜드 마스터1부: 김희성

- 초급 그랜드 마스터2부: 배종한

- 초급 여성1부: 김강미(TEAM AERO)

- 초급 여성2부: 이금희(자전거와 사람들)

- 초등부 중등부 통합: 김재강(팀엘파마)

대회에 출전한 임대섭(여수사나이 소속 47세)씨는 ”이번 대회는 그 전에는 농로나 해안도로를 많이 타지 않고 산악자전거답게 산악을 많이 탔다"면서 "심한 다운힐과 업힐이 많아서 다아나믹하고 재밌었다“이라고 밝혔다.

다운힐 전문클럽이라고 밝힌 그는 "일각에서는 힘든코스라고 취소하는 동호인들이 있었는데 진짜 마니아들은 힘들지만 산악자전거 다운 하드한 코스를 좋아한다"면서 "좁은 산길을 넣어 좀더 다이나믹한 싱글코스를 개발하는 해외사례를 접목하면 좀더 다양한 층들이 올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제7회 여수시 생활체육 전국 산악-해안 MTB대회 코스

여수시 자전거연맹 손정애 부회장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 460명이 출전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포함 700여명이 참석했다”면서 “겨울에도 따뜻한 여수의 장점을 살려서 자전거를 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고장 남도 여수만의 강점을 가진 겨울 스포츠다”라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7회째인 이번대회를 더 살려 앞으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수를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더 큰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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