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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10일 '시민과의 열린 대화' 첫 시작 성황리에 마쳐

시민회관에 1천여 명 참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청 국장 등 관계자 한 자리에 모여서 청취.. 숙원사업 해결 기대돼

  • 입력 2020.01.11 22:19
  • 수정 2020.01.12 09:03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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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여수시장(가운데)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뒷줄 여수시청 국장들

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오후 3시 시민회관에서 제1차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여수시청 국장, 동문동 등 9개 동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참석한 1,000여 명의 시민들

개회식이 열리기 전 시립국악단 공연과 민선7기 시정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권오봉 시장이 지난해 시정 성과와 2020년도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1시간 동안 시민들의 숙원 사업을 질문 받고 답변했다.

먼저 2019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가 발표됐다. 10대 성과는 낭만포차 이전,주차 전용 건축물 확충,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타 면제 확정, 문화·교육·복지 융복합 단지 조성, 섬섬 여수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 경도해양관광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여순사건 화합 분위기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환경 조성,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 이상 유치이다. 이후 2020년도 시정 운영 계획을 분야별로 설명했다.

여수시는 올해 시정 표어로 휴수동행 ( 携手同行 )을 제시했다. '휴수동행'은 서로 손잡고 함께 갑시다라는 뜻이다

이어 도시 비전으로 시민 중심,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시정 지표로는 시민 공감 감동 시정, 균형 있는 상생 경제, 사람 중심 나눔 복지, 품격 있는 문화 관광, 살기 좋은 거주 환경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시정 운영 계획으로, 교육 경쟁력 확보 위한 혁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확충, 고품격 문화 콘텐츠 확충, 이순신 관광 브랜드 확립, 만흥지구 토지 이용 구상, 원도심 활력·도시 재생사업,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 시민과 산단의 안전 강화 등을 설명했다.

도시 비전 및 시정 지표

특히 권 시장은 올해 중점 시정으로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붐 조성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기반 마련,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산단 신증설 효과 지역경제 활력 도모, 여수항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 6가지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각 동별로 주민이 숙원 사업을 1가지씩 이야기하고, 시장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오수관 정비 문제, 종고산 등산길 완만하게 해주기, 대교동 주민센터 신축, 빈 집 구입하여 공영주차장 만들기, 해양공원 사진 찍는 장소 만들기 등으로 활성화 방안, 봉강동 도시가스 시설비 보조 요청, 도시 재생 사업 지구 이주 대책 등 총 11가지 숙원 사업이 제시됐다. 권 시장은 즉석에서 몇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고 담당 국장이 보충 설명한 건안도 있었다. 장기과제 2건을 비롯한 나머지 건의 사항은 서면으로 대신했다. 

또한 주민들의 다른 건의 사항을 시민회관 입구에서 받았다.

한편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동 지역 2개 권역, 7개 읍면지역에서 총 9회 열릴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여수문화홀’(1청사)에서 여서동, 문수, 미평, 둔덕, 시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마지막 일정은 내달 7일 오전 10시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권 시장은 “선거로 인해 동 지역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새겨들어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여수시 각 분야 중점 사업 방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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