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관장 김순정)이 6일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설명회 및 수요처 간담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최근 늘어나는 맞벌이부부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인해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아동들의 보호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장과 생활복지사를 포함해 센터당 평균 2~3명이 근무하고 있어 인력부족과 업무과중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여수시니어클럽은 2013년부터 관내 40곳의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정화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경제적인 도움 및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자존감 향상 등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들 또한 삶의 경륜이 있는 인원 파견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어 두 단체 모두 만족도가 높다.
연합회 관계자는 “ ‘지역아동센터연계사업’은 종사자들의 업무를 줄여 아동에게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역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일터로 꼽는 등 두 단체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관내 40개 지역아동센터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