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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LG화학 공장과 함께하는 ‘도전! 청춘 골든벨’ 재밌어요!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한마음
멋지게 나이들기

  • 입력 2019.10.24 17:41
  • 수정 2019.10.24 18:34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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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지난 23일 오후에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제4회 LG화학 공장과 함께하는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LG화학 여수공장이 주최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했으며,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원했다.

여수 시내 어르신들 200명이 참여했다. 골든벨 행사를 하기 전에 200명 중에서 골든벨 행사에 참여할 50명을 ○× 게임으로 뽑았다. ○× 게임을 하는 도중에 김주아 초청 가수가 구성진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줬다.

어르신들은 신이 나서 같이 춤추며 노래하기도 했다. 또한 참여한 어르신들 중에서 몇 분이 노래를 불러 흥을 돋우었다. 어르신들은 모두 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서 즐거워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인사말에서 ‘골든벨에 참여한 사람보다도 남은 150여 분의 여러 어르신들이 즐거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0 X 게임

 

초청 가수가 열창하고 있다
가수와 함께 노래 부르다

○ × 게임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골든벨은 남은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가 어려워졌다. 50명의 골든벨 출전자 중에서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그때그때 푸짐한 상품을 줬다. 어르신들은 떨어질 때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다. 골든벨 상은 5등까지 줬다.

골든벨 행사에 답을 써서 올리고 있다

 

참여자가 노래 부르고 있다
시상식 장면. 5등까지 상을 주었다. 종 앞에 있는 사람이 골든벨 울린 사람

소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오신 문정자 할머니(82)에게 소감을 물어보았다.

“오늘 행사가 지금까지 놀아본 중에서 젤로 재밌었다!”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노는 중간에 맛있는 간식도 먹고, 노래 부르고 싶은 사람은 노래도 부르고, 나도 한 곡 불렀다. 처음으로 해본 골든벨에서 몇 문제 맞추지 못했지만, 오늘 영 재밌어요”라고 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공헌활동팀 담당자 김태훈님에게 오늘 행사를 주최하게 된 동기를 물어보았다.

“여수 지역에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 생각한 끝에, ‘멋지게 나이들기’란 표어를 내걸고 시작한 것이 오늘 행사입니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데,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니어클럽,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노인복지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고, 노화방지를 위해서 어떤 행사를 할까 생각한 끝에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를 하게 됐다”고 하면서, “골든벨은 한 명만 울리므로 골든벨을 진행하면서 참여한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것을 보고 LG화학과 저희들은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이번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는 ‘골든벨’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참여한 모든 어른신들이 주인공이 돼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특히 어르신들이 TV에서만 보던 ‘골든벨’에 참여한 것이 아주 재미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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