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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본격 추진

12일 여수시-기상청 업무협약 체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2023년 하반기 개관 예정

  • 입력 2020.03.12 13:06
  • 수정 2020.03.12 16:2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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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내에 설립될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여수시와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상호협력하여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하 과학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12일 과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시에서는 과학관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과학관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제공한다.

여수시 소유인 공화동 1492-2번지에 지상권을 설정하여 과학관 건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양기상을 다루는 △과학 △기술 △문화 △산업의 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연면적 5,450㎡,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총 266억 원이 투입되어 건립되며, 오는 2023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다.

전시‧체험 콘텐츠는 △태풍 △풍랑 △해일 등을 주제로 하는 전시공간과 기상과학의 이해를 높이는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건립된다면 해양 지역인 여수의 특성과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국민에게 해양 기상과학 기술과 문화를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동 시설 건립부지 예산(72억원)이 어렵게 확보되어 건립하게 된 만큼 해양기상 테마에 맞는 최고의 기상과학관을 건립하여 많은 학생 및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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