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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시의원 “만흥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주민과 여수시가 대화로 풀어가야”

24일 본회의 10분 발언서 매립장 사용기간 관련 해결방안 마련 촉구
김 의원 "여수시, 사용만료기간을 코앞에 두고서 일방적으로 연장 통보해.. 이제라도 낮은 자세로 주민 협조 구해야"

  • 입력 2020.03.26 16:33
  • 수정 2020.03.26 16:3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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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시의원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이 24일 열린 199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에서 만흥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문제를 여수시와 주민이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만흥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입장을 전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만흥매립장은 지난 1994년 325만 톤 용량으로 승인을 받아 운영 중인 시설이다.

주민들은 만흥매립장의 매립기한이 올해 3월로 예정된 만큼 기한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수시는 용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사용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 의원은 “만흥매립장은 3월 말이면 예정된 사용기간이 끝이 난다”며 “주민들은 여수시가 약속대로 이곳을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도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여수시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서둘러서,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조금 더 신중하게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여수시가)좋은 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여 협의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흥동 위생매립장 기간 연장 문제 시간이 이젠 없다”며 “여수시가 주민들과 함께 좋은 해결 방안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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