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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웹드라마 ‘동백’, 캐나다 다문화방송사서 방영

2019년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수상에 이어 두번째 해외 진출
여순사건 글로벌 공감대 형성으로 특별법 제정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 기대

  • 입력 2020.05.11 14:33
  • 수정 2020.05.11 15:5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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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동백’

여수시 웹드라마 ‘동백’이 캐나다 다문화 방송사서 방영되고 있다.

웹드라마 ‘동백’은 지난 1일부터 해외 케이블TV 채널인 ‘Multicultural Shaw’를 통해 방영중이며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서부 지역에 전파를 타고 6월 말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동백’은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4번째 작품으로 2019년 유튜브에서 조회 수 약 50만을 기록했다.

특히 ‘2019 서울웹페스트 특별상’과 ‘2019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등 국내·외 웹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여수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해외 웹영화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캐나다 다문화 방송사 측에서는 웹드라마 ‘동백’에 이어 ‘신지끼의 사랑이야기’, ‘여명’, ‘마녀목’ 등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전 작품을 방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 ‘동백’의 캐나다 TV 방영은 유튜브, 웹영화제와 같은 뉴미디어 콘텐츠의 범주를 넘어 브라운관을 통해 세계인의 가정에 직접 여수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으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ulticultural Shaw는 다문화 전문 방송사로 한국인 교포 및 캐나다 이민자들이 주로 시청하며 약 32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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