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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중학교, 5·18민주화운동 온라인 수업 추진

여양중, 역사를 잊은 학생은 좋은 어른이 될 수 없다
코로나19 종식 후 5.18국립묘지 참배 계획

  • 입력 2020.05.15 13:52
  • 수정 2020.05.15 14:27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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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은 총보다 무섭다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가 1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리는 수업을 열었다.

여양중학교는 홈페이지에 5.18국립묘지의 다양한 전경과 역사적 의의, 배경, 전개 과정을 개괄적으로 게재하여 학생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알렸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 1980년 5월 신군부의 잔인한 만행과 광주시민의 아픔을 담은 영화 ‘화려한 휴가’를 감상하였다.

이번 온라인 수업을 기획한 김갑일 교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올곧은 가치관을 지니지 않으면 광주의 아픔은 재현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참된 역사를 가르쳐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알려주었으며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가까운 시일에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여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겠다”고 말했다.

역사를 잊은 학생에겐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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