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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발전' 두 지역 문화예술인 작품 한 자리에

경남 사천서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열려
영호남 9개 시‧군 문화예술인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작품 등 160여 점 전시
영호남 상생발전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다짐

  • 입력 2020.06.02 13:04
  • 수정 2020.06.02 16:1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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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머플러 퍼포먼스를 하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다짐하고 있다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4일까지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 이하 남중권협의회)가 주최하는 문화예술제는 1일 오후 4시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문화예술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되어 기념행사,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을 맞이했다.

(사)한국예총 사천시지회(지회장 김용주)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60여 점이 전시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특히 남중권 지역문화예술 공연도 추가되어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에서 남중권협의회 권오봉 회장과 송도근 사천시장(왼쪽), 박정명 여수예총지회장(오른쪽)이 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도 머플러 퍼포먼스를 하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다짐했다.

남중권협의회 권오봉 회장은 “문화예술제를 통해 영호남 예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남해안 시대의 상생번영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중권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2011년 5월에 출범했다.

이들은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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