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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상생발전 결의

21일 여수시청서 제16차 정기회의 개최, 사업성과 점검
5개 공동사업 협력 다짐

  • 입력 2020.07.22 12:20
  • 수정 2020.07.22 14:4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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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16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 제16차 정기회의가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정기회에 참석한 9개 시‧군 단체장은 2020년 공동추진사업과 협의안건을 심의하고, 지역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중앙정부 방문 등 공동협력사업인 ▲COP28(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협력,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공동협력,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광양항 ~ 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5개 사업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해요!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응원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단체장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응원하고 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한 고흥 윤호21병원에 3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권오봉 회장은 “남해안 남중권 협력을 통해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가 더욱 힘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공동대응과 다양한 남중권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해 남해안 시대를 견인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권오봉 회장이 송귀근 고흥군수에게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명의로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2011년 5월 창립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공동·연계사업 추진으로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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