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난 2월 26일 휴관에 들어간 문수복지관이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삼남석유화학 (주)여수공장의 지원으로 환경개선에 나섰다.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은 코로나19 첫 발생시 빠른 움직임으로 노인시설에 KF94마스크 1,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노조와 사측의 모금으로 모아진 금액(981만원)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용도로 지원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식탁에 아크릴 가림막 설치 ▲방역물품(방역기, 손소독제, 소독약) 구입 ▲면 마스크 1,500장 구입으로 환경개선 및 지역민들에게 배포됐다.
이오식 공장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봉춘 관장 역시 "십시일반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뜻깊은 모금액을 필요한 곳에 잘 쓰여서 기쁘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밀착형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은 연탄지원 사업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 공장 화재라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공장이 정상화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