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등·하굣길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명‘민식이法’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교통사고 위험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 등·하굣길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학생이 다니는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하는‘보차도 분리사업’에 308개교 40억 6,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도내 스쿨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단속카메라와 신호기 103개, 옐로카펫 6개소를 설치하는 데 10억 4,940만 원을 전남도청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등·하교 시에 학생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시인성(視認性)을 높여주는 교통안전 물품을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보급하도록 시·군 교육지역청에 총 2억 3,200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학생 등하굣길 안전강화’를 위한 예산 53억 4,240만원을 확보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최근 전남교육정책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 도민과 학부모들이 저의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꼽았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