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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여수대 통합 15년, 통합양해각서 이행은 아직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 "15년 전 약속한 대학병원과 한의대, 한방병원 유치하라"

  • 입력 2020.07.31 14:09
  • 수정 2020.07.31 14:4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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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석중)가 통합양해각서 실천을 요구하는 여수시민궐기대회를 연다.

5일 오후 4시에 시청 정문에서 열리는 궐기대회에서 위원회는 지난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간에 체결된 통합양해각서를 이행하여 대학병원과 한의대, 한방병원 유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배석중 위원장은 “통합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좀 더 좋은 교육환경과 질 좋은 의료 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했던 대학통합은 역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대회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이번 첨단학과 신설 및 학생정원 증원신청은 교육부 규제 완화 정책 및 제도적 지원에 따른 것으로, 첨단분야 관련성이 높고 지역산업 연계와 활용계획의 타당성에 따라 교육부 심사를 거쳐 2월 말경 결정되고 2021학년도 모집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위상회복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5년 10월 공식 출범하였다.

지금까지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 궐기대회, 교육부 항의 방문, 국회 교육위원회 방문, 시민토론회, 국회토론회, 시민 서명운동, 지역 언론 홍보 활동 및 지역인재육성 캠페인 방송 등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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