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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4회 여수음악제 8월 29일 개막

전국규모의 음악 축제가 나흘간 예울마루 등에서 열려
지난 5월 선발된 36명의 음악학교 학생들 연주도 선보여
한예종 음악원장 김대진 교수가 지도하는 음악학교 학생 연주도

  • 입력 2020.08.16 19:07
  • 수정 2020.08.16 21:20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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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여수음악제 포스터

제4회 여수음악제가 2020년 8월 29일(토)부터 9월 1일(화)까지 4일 동안 올해도 GS칼텍스예울마루와 지역 명소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KBS교향악단이 해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온 여수음악제 올해 행사는 ‘음악과 함께하는 네 번째 여정’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여수음악제>는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그리고 KBS교향악단이 함께 여수의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클래식음악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제 4회 여수음악제 개막공연 포스터

개막공연은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여수시립합창단이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 교양곡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일부가 연주된다.

30일은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김대진 문지영 듀오콘서트’가, 대극장에서는 안두현이 지휘하는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 거장을 기리는 다양한 영화음악이 연주된다.

사이사이 시내악 연주는 여수상의 신회관, LG화학 안산사택에서 등에서 펼쳐진다.

9월 1일 마지막 날 폐막공연은 올해도 여수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여수지역 음악학교 수료생들과 KBS교향악단 단원들의 협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지난 5월 선발된 36명의 음악학교 학생들은 선발된 후부터 KBS교향악단 현직 단원들과 한국 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김대진 음악감독의 지도 아래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준비해 왔다.

또한 폐막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에 맞게 김선욱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KBS교향악단된 협연한다.

코로나 여파로 좌석간 사회적 거리를 두어 판매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1만원~2만원이며, 티켓판매 수입금은 공연 후 여수지역 음악꿈나무들(저소득층 위주)에게 전액 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음악제 사무국(☏061-641-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제4회 여수음악제가 클래식 저변 확대와 함께 여수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여수를 찾은 모든 분들께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였으면 좋겠다.”며 “특히 여수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콘텐츠로서 여수음악제의 가치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여수음악제 수익금 전액(14,619,000원)은 여수지역에서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층 세대 학생들 2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예울마루 대극장 여수음악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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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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