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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서 37명 선발

관현악, 성악, 피아노 부문.. 음악감독에는 한예종 김대진 교수 선임
오디션 통과자는 여수음악제 개막식에서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합주 공연

  • 입력 2020.05.21 12:09
  • 수정 2020.05.21 15:2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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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교 오디션 현장

여수상의(회장 박용하)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4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을 통과한 37명의 학생을 발표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음악학교 학생을 공개모집하였고, 16일 지원자 86명이 참여한 오디션이 열렸다. 오디션은 지원자의 5분 자유연주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수상의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순서 추첨을 통해 부여된 번호 외에는 일체 정보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았고, 모든 내용은 영상에 담아 보관하였다.

오디션 최종 결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부문에서 23명이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관악부문에서 7명이 선발됐다.

올해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참여 폭을 넓히고자 종래 관현악에서 성악부문과 피아노 부문도 추가 선발했다. 성악과 피아노 부문에서는 각각 4명, 3명이 오디션을 통과했다.

제4회 여수음악제 감독에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이며,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진 교수가 선임됐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여수음악제가 지역 경제단체(여수상공회의소), 지방정부(여수시)가 함께 발 벗고 나서 지역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음악학교는 우리지역 아이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선물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시민으로서의 자긍심 높일 수 있는 여수음악제의 핵심 사업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공동주관하는 제4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명소에서 4일간 진행된다.

음악제 폐막식에서는 음악학교 꿈나무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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