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곡성군에 지난달 20일과 이달 1일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돌산읍 6개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청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곡성군의 피해상황을 전해듣고 십시일반으로 약 5백여만원의 물품을 모았다.
위문물품은 배추김치(5kg) 60박스, 돌산 갓김치(2kg) 150박스 및 수건 150장으로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전달된다.
또한 돌산읍이 지역구인 박성미‧정광지 여수시 시의원을 비롯해 6개 자생단체 대표 등이 직접 곡성군청을 방문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지난번에 곡성군을 방문 시 수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했는데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며 "빠른 수해복구와 함께 다가오는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돌산읍민과 함께 기원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