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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2020 미술주간 연계프로그램' 공모 선정

국내 최대 규모 미술행사 ‘2020 미술주간’ 프로그램 운영
이달 23~26일과 내달 7일, 미술을 통해 나를 돌아다보는 경험 제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복지시설 어르신, 노숙인 우선 참여

  • 입력 2020.09.24 19:43
  • 수정 2020.09.25 09:2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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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수미술관에서 열린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전국 300여개 미술관, 화랑, 미술행사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미술행사 ‘2020 미술주간’이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미술주간’의 주제는 ‘당신의 삶이 예술’이다. 일상 속에서 미술의 역할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예술이 지닌 치유와 위로의 힘에 주목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23일부터 3일간 ‘나를 그리다 - 팝아트 자화상그리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나만의 빛깔 찾기 - 칠보 목걸이 만들기(칠보공예)’, 내달 7일에는 ‘나를 보여주다 - 얼굴표정 도자 만들기(도자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0 미술주간’에서 여수미술관은 주제별 미술주간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선정되어  ‘아모르파티! 나를 사랑하자’ 라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수미술관 김영신 작가의 인물화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나’를 돌아보며 오늘의 내가, 어떤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미술매체를 통해 자화상을 표현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미술을 통해 나를 돌아다보는 다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참여 기관의 40여 개 전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미술주간' 홈페이지에서는 가상현실로 제작한 미술 전시를 작품 소개와 함께 볼 수도 있다.

또한 미술통합교육 프로그램인 ‘테마별로 만나는 미술주간 연계프로그램’에서는 23개의 기관이 도예, 전시,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되며 '나도 수집가', '색다른 미술체험', '방구석 미술관', '예술 수업', '예술 소풍', '예술 이야기', '해설 프로그램' 등 7개 주제별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완성된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가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노숙인, 복지시설 어르신들, 그리고 여수시민들 총 150명이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2020년 미술주간 전시연계프로그램 ‘아모르파티! 나를 사랑하자’ 이번 체험을 통해 미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이 아니라 일상 속 우리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미술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미술관은 이달 9일부터 10월 7일까지 김영신 작가의 인물화 전시 ‘휴먼- 내면의 소리’展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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