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드림스타트가 통합사례관리대상 아동 50명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여수시는 (사)대한안경사협회전라남도지부 여수안경사회 소속 안경점 3개소가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맞춤안경을 전액 후원하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시력검사를 실시해 시력저하 아동을 선정한 후, 대상자들을 거주지와 가까운 협약 안경점으로 안내해 맞춤 안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소중한 눈 지키미 안경 지원’ 프로그램은 사례관리 아동이 적기에 시력 교정을 통해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원에 참여한 안경점 대표는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의 화목을 돕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