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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유지.. 일부 시설 방역수칙 강화

순천시는 2단계 유지, 12월 한달간 방역동참 캠페인도
PC방‧극장‧멀티방 음식섭취 금지 예정

  • 입력 2020.11.30 10:00
  • 수정 2020.11.30 10:3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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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검체 채취장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개인 검사를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29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12월 1일부터 2주간 비수도권 전역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자체적인 추가 격상과 업종별 방역수칙을 강화하도록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의 도내 확진 상황과 방역시스템 가용 역량을 감안하여 지난 11월 24일부터 적용해오던 1.5단계 기준을 유지(순천시는 2단계)한다고 전했다.

다만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와 도내 확진자가 지속됨에 따라 강화된 조치로, 1.5단계부터 음식섭취가 금지된 노래연습장의 경우처럼 PC방, 멀티방, 극장에 대해서도 사업장 내 음식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역 현장의 경각심 강화를 위해 도,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을 12월 한달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안병옥 도민안전실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 경제 위축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므로 전남도가 1.5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 모임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꼭 착용,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서 쉬기, 연말연시 모임자제를 반드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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