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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 정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선정

전남도내 14곳 선정, ‘여수의 자존심 F.LE.X. 국동’ 총괄사업관리자사업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2025년까지 4,634억 투입 도시 활력 회복

  • 입력 2020.12.22 14:20
  • 수정 2020.12.23 12:5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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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여수 국동이 선정됐다.

전남도에서는 올 상반기 중앙공모 인정사업 3곳과 광역공모 일반근린형 6곳 등 9곳, 하반기에는 중앙공모 5곳 등 한해 동안 총 14곳이 선정돼 국비 1,04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선 총괄사업관리자사업 2곳과 인정사업 3곳이 선정됐다. 총괄사업관리자사업으로는 여수시 ‘여수의 자존심 F.LE.X. 국동’과 구례군 ‘삼대삼미와 함께 살아가는 전원도시재생 구례’가 뽑혔다.

인정사업으로는 순천시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플레이 그라운드 조성’과 나주시 ‘금천면 이화공동체의 달빛 도시재생 프로젝트’, 광양시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이 선정됐다.

이 사업들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041원을 비롯 지방비 644억원, 공기업 681억원, 연관사업 2,268억원 등 총 4,634억원이 투자돼,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훈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내년 도시재생 공모에서도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맞춤형 공모 컨설팅을 강화하고 LH 등 공기업 참여도 확대하겠다”며 “진행 중인 36곳의 사업도 조기 완공해 도시기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발표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앙 3차 공모’에서도 전국 47곳 중 5곳을 차지해 국비 413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에서 지금까지 도내 20개 시․군 65곳에서 7,390억원이 선정돼 기반시설정비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공간조성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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