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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더 빛난 보이지 않는 손길 '감동'

여수시사회복지실천가대상 선정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사회복지사 수상자는?
(유)대영중공업 황태식회장 "매년 기부 약속"

  • 입력 2020.12.26 17:38
  • 수정 2020.12.28 05:23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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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여수시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식 모습

"행복한 사회복지실천가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듭니다."

세계를 삼킨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추운 연말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가 내건 구호다.

코로나 팬더믹에 빛난 '사회복지사'

지난 23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우연) 실천가가 주관한 '제2회 여수시사회복지 실천가 대상 수여식' 행사가 열렸다.

여수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이번 행사는 (유)대영중공업(회장 황태식)에서 상금 및 행사 경비(500만원) 일체를 후원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실천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총 400명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최고 영예인 사회복지 실천가 대상은 사회복지사 부문에서 29년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가나헌 김연남씨가 수상했다.

또 사회복지공무원 부분은 사회복지 공공영역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수시 사회복지과장 서정신씨가 선정됐다.

지역복지실천 부분 단체와 개인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과 개인부분 마다연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대영중공업 황태식회장 모습

"여수시사회복지사의 든든한 버팀목 되겠다"

올해로 두번째 행사를 후원한 (유)대영중공업 황태식 회장 뜻을 기리고저 만들어진 사회복지실천가 대영상은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박종우씨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영숙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나선 황태식 회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든 수상자들의 노고에 치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수시 지역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여수사회복지사협회 김우연 회장은 “많은 사회복지사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로 마련코자 하였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그렇지 못한점에서 아쉬움을 전한다"라며 "매년 행사를 후원해준 황태식 회장님에게 여수시사회복지사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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