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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 율촌산단서 나무심기 행사 열려

매년 1천만 그루 식재 예정

  • 입력 2021.03.19 17:20
  • 수정 2021.03.22 10:4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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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최무경 도의원, 양재승 여수시산림조합장, 동부지역본부 직원 등 나무심기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최무경 도의원, 양재승 여수시산림조합장, 동부지역본부 직원 등 나무심기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숲속의 전남 만들기’ 7차년도 성공 추진을 위해 19일 여수 율촌산단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최무경 도의원, 양재승 여수시산림조합장, 동부지역본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및 열 체크, 손 소독 후 2인 1조로 2m 거리 두기로 진행했다.

▲율촌산단 일원에 나무를 심는 참가자들
▲율촌산단 일원에 나무를 심는 참가자들

최근 미세먼지가 큰 위협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조사 결과 녹지의 미세먼지는 숲이 없는 곳보다 25.6% 적고, 초미세먼지는 40.9%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미세먼지 줄이기 효과가 큰 수종인 동백, 황칠, 다정큼, 편백 등을 심었다.

박현식 국장은 “나무 한 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에스프레소 한 잔 양에 버금가는 35.7g이고, 어린 나무일수록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 효과가 탁월하다”며 “어린 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이고, 미세먼지는 줄이도록 매년 천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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