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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순천 전라선 고속철도' 2030년까지 신설

22일 국토부 공청회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서울~여수 2시간대, 전라권 1시간 생활권 시대 열려

  • 입력 2021.04.22 13:06
  • 수정 2021.04.22 13:0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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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
▲여수엑스포역

22일 오전 10시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온라인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 공청회’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구축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공청회에 공개된 전라선 고속철도사업은 전라북도 완주 죽림온천~순천 구간 88.365㎞를 신설해, 익산~여수엑스포역까지 소요시간을 현재 98분에서 60분으로 38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거장은 곡성역이 신설되고, 기존 7개 KTX 정차역은 그대로 활용된다.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여수는 현 2시간 40분대에서 2시간으로 소요시간이 단축되고, 전라권은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게 된다.

완주~순천 국가철도망 신설 소식을 접한 주철현 국회의원은 “문재인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 수도권과 남해안 남중권가 2시간 시대는 전라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며 “이 사업은 전라권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를 촉진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회재 국회의원 역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두고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민과 함께 서울~여수가 2시간대 생활권으로 조속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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