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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안전약자보호’ 안전 드림 서비스 시행

2020년 8월 여수시‧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등 6개 기관 협약체결
재난위험도가 높은 사회적 안전약자 가정에 소방‧전기‧가스 점검, 멀티서비스 제공

  • 입력 2021.06.24 12:5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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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국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가 ‘안전 드림 서비스’를 추진했다.
▲23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국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가 ‘안전 드림 서비스’를 추진했다.

여수시와 5개 기관이 사회적 안전약자를 위한 ‘안전 드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3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신윤오), 한국KPS 여수사업소(소장 이영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동부지사장 서창주),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지사장 백종연),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종순)이 함께 소라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노인부부세대 등 11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드림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을 비롯한 5개 협약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2개조로 나눠 가구 내 소방, 전기, 가스분야 전반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봉사를 펼쳤다.

가정 내 가스누출 점검 및 화재경보기 설치, 낡은 전등과 전선 교체, 소화기 설치 및 선풍기 지원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장비 교체로 안전하고 밝은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 안전점검과 장비 교체 모습
▲ 안전점검과 장비 교체 모습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만 생활하는 주거공간은 화재에 취약하며 늘 위험이 도사리기 마련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재능을 맘껏 발휘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있어도 다들 먹고 살기 바쁘고 자주 왕래하지 않다보니 눈비가 올 때면 집밖에 노출된 전선이 늘 불안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집까지 찾아와 손수 수리를 해 주신 많은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줘 참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안전 드림 서비스는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1200만원을 후원해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 30가구를 발굴해 3회에 걸쳐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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