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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내년 완공

화학물질로 오염된 작업복 세탁
3년간 국.도비 40억 포함한 100억 투입
산단 복합문화센터 내 연면적 330㎡, 지상1층 규모

  • 입력 2021.07.05 12:57
  • 수정 2021.07.05 14:2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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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여수산단

여수산단 노동자가 이용하는 공동세탁소가 2022년 말 완공된다.

삼동지구에 들어서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도비 40억원을 포함한 100억을 투입된다. 이중 25억원은 별동의 공동세탁소 건립에 사용되며 규모는 연면적 330㎡, 지상1층 규모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공동세탁소를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현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2년 공동세탁소가 준공되면 화학산단의 작업 특성상 유해물질로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노동자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삼동지구는 여수국가산단 초입에 위치하고 시내권과 근접해 입지가 우수해 세탁물 운반과 처리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며, 비용 측면에서도 세탁물을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여수국가산단 2만 4천여 노동자들을 위한 산단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공동세탁소를 건립해 노동자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공동세탁소 건립부터 운영까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해 노동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착실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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